
키움 히어로즈는 안우진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30일 LG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당시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린 것은 아니었지만 송찬의에게 허용한 3점 홈런 한 방이 결정적인 실점으로 이어졌다. 최근 안우진의 실점이 대부분 홈런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장타 허용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낸 2점이 득점의 전부였을 정도로 공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찾아온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공격의 연결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카라스코가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최근 추격조의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다. 결국 안우진이 최대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고 타선이 적은 기회를 살려내는 것이 키움의 가장 중요한 승리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서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카라스코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준 만큼 첫 경기에서 보여준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돔구장에서 강점을 보여왔던 투수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LG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김민준과 SSG 불펜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며 강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8회초에만 6점을 몰아치며 경기 후반 한 번의 기회를 빅이닝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이재원 역시 추격의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보여준 만큼 안우진의 실투를 공략할 수 있는 힘은 충분하다. 다만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8실점을 허용하며 크게 흔들렸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카라스코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지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LG에게는 중요하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경기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안우진은 안정적인 구위를 갖추고 있지만 최근 실점이 홈런에 집중되고 있고, LG는 직전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며 장타력을 보여줬다. 반면 카라스코는 데뷔전에서 7이닝 퍼펙트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고 최근 공격 흐름이 좋지 않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LG 불펜의 불안감은 변수지만 키움 역시 타선의 득점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선발과 타선의 무게감에서는 LG가 조금 더 앞서 보인다.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만큼 전체적으로는 저득점 흐름 속에서 LG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추천배팅
[승/패] LG 트윈스 승
[핸디] LG 트윈스 핸디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