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는 칼 스튜어트 주니어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스튜어트는 이번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직전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강속구가 스트라이크존에 안정적으로 형성될 경우 상대 타선을 압도할 수 있는 위력을 갖춘 투수다. 다만 제구가 흔들리면 급격히 무너지는 약점이 있다. 7월 15일 닛폰햄 원정에서는 2.1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이번 시즌 유독 닛폰햄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타선의 흐름은 상당히 좋다. 전날 경기에서 키타야마와 시마모토를 공략하며 7점을 올렸고, 노무라 이사미가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이번 시즌 닛폰햄 선발진을 상대로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무라는 동점을 허용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지만 곧바로 결승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수를 직접 만회했다. 다만 전날 불펜이 4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주요 승리조의 활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닛폰햄은 호소노 하루키가 선발 등판한다. 호소노는 이번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4승을 노린다. 7월 18일 오릭스 원정에서는 7이닝 동안 4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거뒀다. 제구가 안정될 때는 강한 구위를 앞세워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치른 원정 경기에서는 볼넷 문제를 드러내며 3이닝 4실점으로 패한 경험이 있다. 페이페이돔에서 다시 소프트뱅크 타선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제구력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타선은 전날 오오츠와 츠모리를 상대로 만나미 츄세이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렸다.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9회초 무사 2, 3루에서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뼈아팠다. 불펜도 5이닝까지 안정적으로 버텼지만 8회말 결정적인 2실점을 허용했다. 접전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흔들리는 불펜의 승부처 대응 능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닛폰햄은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2승 14패에 그치며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페이페이돔 원정에서는 선발 투수들이 제구 난조와 장타 허용으로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호소노 역시 이전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볼넷이 대량 실점으로 연결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소프트뱅크의 스튜어트가 닛폰햄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변수다. 스튜어트의 제구가 흔들릴 경우 닛폰햄 타선도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타선이 닛폰햄 선발진을 상대로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홈 경기에서의 공격력도 안정적이다. 닛폰햄이 경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더라도 불펜이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후반 승부는 소프트뱅크에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선발 모두 제구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투수다. 스튜어트가 닛폰햄을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이 있고 호소노 역시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무너진 경험이 있어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충분하다. 소프트뱅크가 타선과 상대 전적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만 큰 점수 차보다는 닛폰햄이 핸디캡 범위 안에서 버티는 다득점 접전이 예상된다.
◈ 추천배팅
[승/패]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핸디] 닛폰햄 파이터스 핸디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