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로건 앨런이 선발로 나서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로건은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LG 원정에서는 5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거뒀습니다. 좌완 투수에게 약한 LG 타선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홈에서는 투구 내용에 기복이 있었다는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KT 타선은 직전 두산전에서 벤자민을 상대로 2점을 올렸지만, 두산 불펜을 상대로는 단 1안타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주말 시리즈에서 살아났던 타격 흐름이 홈에서 다시 끊겼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불펜은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마무리 박영현이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장면은 뼈아팠습니다.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서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곽빈은 올 시즌 8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전 NC 원정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배했지만, 허용한 실점이 모두 2점 홈런 두 방에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크게 무너진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12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두산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오원석과 박영현을 상대로 2점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타선이 답답해지는 흐름이 다시 나타났지만, 경기 후반 박영현을 상대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든 집중력은 긍정적이었습니다. 불펜도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후반기 들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코멘트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양 팀 모두 불펜진에 충분한 휴식이 주어졌습니다. 최근 마무리 투수의 블론세이브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KT에는 흐름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두산 역시 강점인 불펜을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선발투수의 상대성과 최근 타선 흐름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로건 앨런은 직전 LG전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홈에서는 안정감이 다소 떨어졌고 등판마다 기복이 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좌완 오원석을 상대했던 두산 타선이 다시 좌완 선발을 만난다는 점도 로건에게 유리한 조건은 아닙니다. 같은 유형의 투수를 연이어 상대하면 타자들이 공의 궤적과 타이밍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곽빈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4실점했지만, 기본적인 구위와 경기 운영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12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KT 타선이 빠른 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곽빈이 다시 한번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KT 역시 불펜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팀은 아니며, 로건이 초반을 버텨준다면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두산이 선발 매치업에서는 앞서 있지만 최근 타선의 폭발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큰 점수 차보다는 저득점 접전이 예상됩니다. 전체적으로는 두산의 근소한 승리 가능성이 높고, 핸디캡에서는 KT가 버틸 가능성을 고려하는 편이 적절해 보입니다.
◈ 추천배팅
[승/패] 두산 베어스 승
[핸디] KT 위즈 핸디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