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박준영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박준영은 직전 KT전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였고, 특정 상대에게 약한 흐름을 아직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NC를 상대로 이전 원정 등판에서 5.2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최소한 경기 초반을 버텨줄 수 있는 기대치는 남아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한화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입니다. 토요일 경기에서도 장현식에게 막혀 있다가 허인서의 3점 홈런으로 간신히 득점을 올렸지만, 전체적인 공격 흐름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결국 중심 타선에서 강백호가 살아나야 공격의 연결성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불펜은 6.2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티며 안정감을 보여줬고, 정우주의 반등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선발 박준영이 NC의 좌타 라인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가장 큰 변수로 보입니다.
NC는 커티스 테일러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테일러는 직전 삼성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앞선 3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변수는 슬라이드 등판입니다. 우천 취소로 인해 등판 일정이 밀리면서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 될 수 있지만, 추가 휴식이 오히려 구위 회복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NC 타선은 토요일 경기에서 시라카와와 정해영을 상대로 5점을 뽑아냈지만, 1차전만큼의 폭발력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근 전체적인 타격 흐름은 나쁘지 않고, 박준영을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전력입니다. 불펜 역시 주말 시리즈에서 리드를 지키는 힘을 보여줬고, 접전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안정감을 어느 정도 증명했습니다.
◈ 코멘트
양 팀 모두 일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일정 조건은 비슷합니다. 한화는 박준영이 이전 NC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 경험이 있지만, 최근 NC 타선의 흐름과 좌타자 제어 문제를 고려하면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NC는 테일러가 직전 등판에서 흔들렸지만 한화 상대로 강점이 있고, 슬라이드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더라도 선발 매치업에서 밀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공격 흐름에서도 NC가 조금 더 꾸준한 편이며, 불펜 역시 주말 시리즈에서 경기 후반을 지키는 힘을 보여줬습니다. 한화가 장타 한 방으로 흐름을 바꿀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선발 안정감과 타선의 최근 생산력, 불펜 운영까지 종합하면 NC가 우세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추천배팅
[승/패] NC 승
[핸디] NC 핸디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