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고영표가 연패를 막기 위해 선발로 나섭니다. 직전 삼성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6월 동안 이어졌던 좋은 흐름이 마지막 등판에서 끊겼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고영표는 홈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이고, 4월 7일 롯데 원정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초반 제구와 장타 억제가 중요해 보입니다. KT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김진욱을 상대로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5안타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득점력 부족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안현민의 장타가 나오지 않는 점은 큰 불안 요소입니다. 타선이 초반 기회를 계속 놓친다면 고영표가 호투하더라도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쉽지 않습니다. 불펜 역시 박영현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불안해 후반 운영에서도 부담이 있습니다.
롯데는 제레미 비슬리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직전 LG전에서는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비슬리는 홈보다 원정에서 더 기대할 만한 투수입니다. 실제로 5월 6일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KT 타선이 최근 침체되어 있다는 점도 비슬리에게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롯데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한동희의 2홈런 4타점이 사실상 득점의 전부였습니다. 승리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타격감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득점 대부분이 홈런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안정적인 공격 흐름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불펜은 2.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안정감을 보여줬고, 현 시점에서는 KT보다 후반 운영에서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지는 경기입니다. KT는 전날 완봉패를 당할 정도로 득점력이 떨어져 있고, 롯데 역시 한동희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공격에서 뚜렷한 활로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선발 투수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 그리고 후반 불펜 싸움에서 어느 팀이 더 안정적인지를 봐야 하는 경기입니다. 고영표는 홈 강점이 있고 롯데를 상대로 좋은 기억도 있지만, 가끔 롯데전에서 고전하는 흐름이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반면 비슬리는 홈에서는 불안했지만 원정에서 더 나은 투구를 보여주는 유형이고, 이미 KT 원정에서 호투한 기록도 있습니다. 양 팀 선발 모두 호투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불펜 안정감에서는 롯데가 조금 더 앞서 있습니다. KT는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면 고영표가 버텨도 승부처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고, 롯데는 불펜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접전 후반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타격 흐름은 비슷하게 답답하지만, 선발 상성의 변수와 불펜 차이를 고려하면 롯데가 조금 더 유리한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추천배팅
[승/패] 롯데 승
[핸디] 롯데 핸디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