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선발 트레버 로저스(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로저스는 지난 시즌의 상승세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전반적인 투구 내용 역시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과 마틴을 상대로 피트 알론소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 집중력을 회복했다. 다만 11삼진 1볼넷이라는 수치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불펜은 5.1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 시즌 내내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1패 9.6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7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2이닝 8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를 기록했는데, 7개의 삼진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홈런 2방이 치명적이었다. 주무기인 스플리터는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카운트를 잡기 위한 커터와 포심이 공략당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애플린에게 막히다가 볼티모어 불펜을 공략하며 홈런 3발 포함 8점을 기록, 개막 이후 강력한 공격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위 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마무리 크리스 마틴이 마지막에 2실점을 허용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코멘트
텍사스는 현재 타선의 폭발력이 매우 인상적인 팀이다. 집중력과 장타력이 동시에 살아난 모습이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선발 로저스가 최근 거의 무적에 가까운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이볼디 역시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최근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안정감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결국 선발 매치업에서 앞서는 볼티모어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접전 가능성은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볼티모어 쪽으로 기운다.
◈ 추천배팅
[승/패]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핸디]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