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최근 2연패 흐름에 놓여 있지만, 경기 내용은 매 경기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직전 삼성화재전에서도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아쉽게 패했으며, 차지환이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의 공격 효율 저하와 함께 팀 전체 마무리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5세트나 승부처 구간에서 공격 범실과 서브 실수가 동시에 나오며 흐름을 스스로 끊는 장면이 잦다. 이민규 세터의 토스 선택 또한 상대 블로킹을 충분히 분산시키지 못하며 공격 난이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에서는 5연승, 6승2패라는 강한 성적을 유지 중으로, 홈 코트에서의 에너지와 초반 기세는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전력은 최근 2연승과 함께 팀 밸런스가 눈에 띄게 안정된 모습이다. 베논 에번스가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고, 신영석과 박승수, 서재덕까지 고른 득점 지원이 이어지며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특히 김정호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박승수가 수비와 리시브 중심 역할을 맡으면서도 공격과 블로킹에서 제 몫을 해준 점이 고무적이다. 직전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초반 열세를 뒤집는 집중력과 흐름을 가져오는 연속 득점 능력이 인상적이었다. 블로킹과 범실 관리에서도 OK저축은행보다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정에서도 4승3패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운영과 승부처 집중력에서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이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최근 흐름과 맞대결 전적을 고려할 때 한국전력이 한 수 위의 안정감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OK저축은행은 홈 강세가 분명하지만, 최근 연패 과정에서 드러난 마무리 불안과 범실 관리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베논 에번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 안정감과 함께 블로킹, 수비 밸런스가 잘 잡혀 있으며, 풀세트 접전에서도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집중력을 갖춘 모습이다. OK저축은행이 홈 분위기로 버티더라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한국전력의 조직력과 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 추천배팅
[승/패] 한국전력 승
[핸디캡] 한국전력 핸디캡 승
[승5패] 5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