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는 이정현을 중심으로 한 가드 중심 운영과 외곽 의존도가 높은 공격 구조를 유지하는 팀이다. 이정현은 볼 운반과 패싱, 클러치 상황에서의 개인 공격까지 책임지는 핵심 자원으로,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을 맡는다. 외국인 선수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는 득점력 자체는 준수하지만, 리바운드 장악력과 수비 집중력에서는 기복이 크다. 최근 경기에서도 다수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초반 흐름을 잡았으나, 4쿼터 들어 공격 리듬이 급격히 떨어지며 득점 루트가 단순해지는 문제가 반복됐다. 특히 리바운드 열세가 고착화되며 세컨드 찬스를 쉽게 내주는 장면이 잦고, 종료 직전 집중력 저하로 실점이 이어지는 패턴이 눈에 띈다. 홈 경기에서는 6연패에 빠져 있으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 효율과 수비 조직력이 동시에 무너지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서울 SK는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한 인사이드 장악과 안영준의 양면 기여도가 뚜렷한 팀이다. 워니는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 스크린 이후 롤인 타이밍까지 안정적으로 가져가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만든다. 안영준은 컷인과 속공, 수비 가담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며 클러치 상황에서도 결정력을 보여 주는 자원이다. 여기에 김선형을 비롯한 가드진이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무리하지 않는 운영을 가져가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상대의 강한 압박에 대응하는 공격 선택이 다소 느슨해질 때가 있고 4쿼터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는 장면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5경기 4승 1패로 흐름은 안정적이며, 원정에서도 경기 운영 능력과 클러치 경쟁력은 리그 상위권 수준이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경기 후반 안정성과 클러치 완성도에서 차이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고양 소노는 외곽이 터질 때는 공격 파괴력이 살아나지만, 리바운드 열세와 4쿼터 득점력 저하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서울 SK는 워니를 중심으로 한 골밑 우위와 안영준의 결정력으로 접전 상황에서도 승부를 가져가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고양 소노가 초반에 분위기를 잡더라도, 리바운드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부에서는 흐름을 지키기 어렵다. 전체적인 팀 밸런스와 승부처 집중도를 고려하면, 경기 흐름은 점차 서울 SK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 추천배팅
[승/패] 서울 SK 승
[승5패] 5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