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최근 5연승으로 흐름이 탄탄하며, 팀 구조가 매우 안정된 형태를 보인다. 핵심 득점원 이이지마 사키가 꾸준히 팀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고, 박소희는 외곽에서 고효율 3점 생산을 이어가며 득점 라인을 견고하게 만든다. 골밑에서는 진안이 궂은일·리바운드·스크린 등 보이지 않는 기여를 책임지고 있으며, 베테랑 김정은은 어시스트·리바운드·게임 조율 등 전반적인 운영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3쿼터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큰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4쿼터 즉시 흐름을 회복하고 경기를 마무리하는 안정적인 후반 운영 능력은 팀의 강점이다. 홈에서는 3연승 중이며, 수비 안정도·공격 밸런스·핵심 득점원 효율이 모두 상승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득점원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만, 이해란 의존도가 매우 높은 단점이 존재한다. 최근 경기에선 윤예진의 퍼포먼스 기복이 심해졌고, 강유림·하마나시의 득점 지원은 있지만 결정력이 일정하지 않다. 특히 백코트의 경기 운영 불안이 뚜렷해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 루트가 막히거나 턴오버·결정적 자유투 실패가 반복된다. 주력 자원들의 개인 역량은 나쁘지 않으나, 상대의 압박 수비에 흔들리는 모습이 잦아 4쿼터에 흐름을 잃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3경기 1승2패로 흐름이 좋지 않으며, 원정에서는 2승1패지만 경기력의 안정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 코멘트
이 경기는 안정된 운영 + 다채로운 공격 구조를 가진 하나은행이 확실히 앞서는 매치업이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박소희의 득점력, 진안의 골밑 기여, 김정은의 경기 운영까지 전력 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며, 최근 5연승 흐름은 팀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해란·윤예진 득점 의존도 증가, 백코트 운영 미숙, 결정력 기복이 겹치면서 경기 후반 흔들리는 약점이 명확하다. 하나은행은 홈에서 집중력·수비 성공률·공격 효율이 오르는 팀이기 때문에, 삼성생명이 이 흐름을 끝까지 견뎌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 구조적 안정감·공수 밸런스·최근 흐름 모두 하나은행이 우세하다.
◈ 추천베팅
[승/패] 하나은행 승
[핸디캡] 하나은행 -1.5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