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애런 애쉬비(0.00)를 2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1차전 구원 등판에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애쉬비는 단 1일 휴식 후 전격적으로 오프너로 출격한다. 올해 컵스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최소 3이닝 무실점 투구가 기대된다. 타선은 1차전 초반 보이드와 소로카를 강하게 공략하며 9점을 올렸으나, 이후 6이닝 동안 추가 득점이 없었던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휴식을 취한 후 타격감이 유지된 것은 긍정적이다. 불펜은 3.1이닝 1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이며 승리조에 여유를 부여했다.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4.50)를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와일드카드전에서 4이닝 3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던 이마나가는 첫 가을야구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특히 밀워키 원정에서는 약점을 드러내는 편이라 이번 경기에서 부담이 크다. 타선은 1차전에서 페랄타와 쾨니그 상대로 솔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3득점을 올렸지만, 전체 6안타에 그쳐 득점력에 한계가 드러났다. 중심 타선의 부진이 아쉽다. 불펜은 7.1이닝 동안 3실점으로 버텼지만, 장시간 경기 운영에는 부담이 있다.
◈ 코멘트
1차전에서 시작과 동시에 보이드가 무너진 가운데 밀워키가 대승을 거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 타선은 좌완 투수에 강하고, 이마나가는 원정 경기에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컵스는 타격으로 반전을 노려야 하지만, 애쉬비는 컵스를 상대로 효과적인 필승 카드다. 가을야구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진 불펜 운용도 밀워키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전력, 투수력, 타선 밸런스 모두 밀워키가 앞서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 추천배팅
[승/무/패] 밀워키 브루어스 승리
[핸디캡] 밀워키 -1.0 승리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