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신민혁(5승 3패 5.17)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직전 3일 한화 원정에서 2.1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하며 불안한 투구를 보였고, 올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부침이 심한 편이다. 다만 전반기 SSG를 상대로는 비교적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던 만큼 이를 발판 삼아야 한다. 타선은 일요일 경기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단 2득점에 그쳤고, 4안타에 머무는 등 타격 부진이 뚜렷하다. 데이비슨의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다득점 기대가 어렵다.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위기 관리 능력을 입증했지만, 타격 지원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SSG는 드류 앤더슨(10승 6패 2.11)이 시즌 11승을 노린다. 직전 2일 키움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고, 8월 중순 이후 압도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지난 7월 4일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타선은 일요일 경기에서 임찬규와 LG 불펜을 상대로 한유섬의 2점 홈런 포함 7득점을 기록하며 폭발했다. 특히 비로 인한 휴식 덕분에 선수단의 체력 회복 효과가 나타난 모습이다. 불펜 역시 4이닝 무실점으로 리그 최강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 코멘트
NC는 불펜이 안정적이지만 타격의 부진이 심각하다. 신민혁이 정면 승부를 고집하는 성향은 장타 생산력이 있는 SSG 타선과 상극에 가깝다. 반면 앤더슨은 꾸준한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불펜의 차이 또한 SSG 쪽이 확연히 우세하다. 결국 투수력에서 앞선 SSG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 추천베팅
[승/무/패] SSG 승리
[핸디캡] SSG 승리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