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는 이시카와 슈타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4승 5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며, 직전 오릭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1군 복귀전 투구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다만 닛폰햄 상대로는 지난 7월 9일 홈경기에서 5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기억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극복이 필요하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득점을 기록하며 홈에서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특히 사토 토시야가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불펜은 3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며 젊은 히로이케 코시로를 점진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닛폰햄은 이토 히로미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이며,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9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안정감을 재확인했다. 이번 시즌 치바 롯데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모두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원정에서 특히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 요소다. 타선은 직전 라쿠텐전에서 11회까지 6안타에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는 장타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한계를 드러냈지만, 원정에서는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불펜은 10회까지 잘 버티다 11회에 스기우라가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 코멘트
닛폰햄은 에이스 이토 히로미를 앞세워 선발 싸움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 반면 이시카와는 기복이 심하고 상대 전적에서도 약세라 호투 기대치가 낮다. 결국 경기 양상은 닛폰햄의 안정된 선발 운영에 치중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닛폰햄 타선이 얼마나 원정에서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인데, 최근 흐름을 감안해도 선발 우위를 기반으로 닛폰햄이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 추천베팅
[승/무/패] 닛폰햄 승
[핸디캡] 치바 롯데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