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로건 앨런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직전 삼성전에서 5.2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무더운 여름 속에서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6월 LG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나, 최근 흐름은 당시와 다르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벨라스케스와 김진욱을 상대로 홈런 2방을 포함해 5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 초반이 일찍 기울면서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다. 불펜은 최근 7.2이닝 동안 13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리고 있어 재정비가 필요하다.
LG는 손주영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최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아홉수에 걸려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NC전에서는 로건 앨런과의 맞대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했으나, 이후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었지만 올러를 상대로 2득점에 그치는 등 타선의 아쉬움이 있었다. 다만 상위 타선의 집중력은 여전히 좋은 편이다. 불펜은 4이닝 7안타를 허용하고도 실점을 하지 않으며 버텨준 것이 고무적이다.
◈ 코멘트
이번 맞대결은 선발 싸움에서 손주영이 조금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로건 앨런이 한국 여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NC 불펜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위험 요소다. 반면 LG는 타선이 다소 기복을 보이지만 상위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이 승부처에서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LG가 우세한 경기 흐름을 가져갈 전망이다.
◈ 추천베팅
[승/무/패] LG 승
[핸디캡] NC +1.0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