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코디 폰세(15승 1.61)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 직전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5승을 따냈고, 매 경기마다 KBO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다만 장염으로 인해 10일 만에 등판하는 만큼 컨디션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3득점에 그치며 홈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리베라토의 타격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점은 큰 불안 요소다. 불펜은 3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고, 특히 윤산흠이 2.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점은 긍정적이다.
SSG는 최민준(2승 1패 3.67)을 선발로 내세운다. 직전 LG전에서 3이닝 2실점으로 패배하며 부진했는데, 여전히 상황에 따라 기복을 보이는 투구가 아쉽다. 한화 상대로 구원 등판에서는 괜찮은 투구를 했지만 선발로 나서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타선은 전날 KT를 상대로 홈런 없이 7득점을 올리며 효율적인 공격을 보여줬다. 다만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편이다. 불펜은 3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했고, 노경은 외 주요 승리조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점은 긍정적이다.
◈ 코멘트
한화는 최근 5연패로 분위기가 최악이며, 폰세의 등판이 큰 힘이 될 수 있지만 체력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다. 최민준의 선발 경험 부족과 기복을 고려하면 선발 싸움에서는 한화가 앞서지만, 불펜과 후반 집중력에서 SSG가 우세하다. 특히 한화 타선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SSG는 홈런 없이도 득점력을 보여준 점이 강점이다. 결국 후반 승부에서 SSG가 근소하게 웃을 가능성이 크다.
◈ 추천배팅
[일반 승/무/패] SSG 승
[핸디캡] SSG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