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는 타네이치 아츠키(4승 7패 3.47)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3일 닛폰햄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홈에서 강세를 보이는 투수이기 때문에 7월 29일 라쿠텐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야마구치의 2점 홈런으로 3득점을 올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역전패를 자초했다. 7회 병살타와 8회 득점 기회 무산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불펜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며, 마무리 마스다의 기용 여부가 여전히 불안 요소다.
라쿠텐은 코쟈 타츠키(5승 3패 3.31)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3일 오릭스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승리를 기록했으며, 앞선 두 경기의 좋은 흐름이 끊겼다. 다만 7월 2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어 재현 여부가 관건이다. 타선은 전날 곤잘레즈의 2점 홈런 포함 4득점을 기록했고, 9회초 타츠미의 동점 적시타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불펜은 5.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상대보다 우위를 점했다.
◈ 코멘트
타네이치와 코쟈의 선발 맞대결은 대등해 보이지만, 후반 불펜 운영과 집중력에서는 라쿠텐이 앞선다. 치바 롯데는 마스다의 붕괴 이후 불펜이 흔들리고 있으며,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라쿠텐은 후반부 접전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어 근소하게 유리하다. 경기 양상은 투수전 속 1점 차 승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라쿠텐이 승리를 가져갈 전망이다.
◈ 추천배팅
[일반 승/무/패] 라쿠텐 승
[핸디캡] 라쿠텐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