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는 타케우치 나츠키가 1군 복귀전에 나선다. 올 시즌 아직 신인왕 시절의 압도적인 투구를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지만, 베루나돔과 같은 넓은 구장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유형이다. 특히 낮은 코스 제구와 변화구 완급 조절 능력이 살아날 경우 긴 이닝 소화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치바 롯데를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했던 경험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타케우치는 플라이볼보다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넓은 외야와 수비 지원 효과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세이부 타선의 흐름도 상당히 좋다. 직전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며 홈런 2방 포함 6득점을 기록했고,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력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이다. 특히 타일러 네빈은 현재 팀 타선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찬스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매우 뛰어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위 타선 출루와 중심 타선 장타 연결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이전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진 점도 긍정적이다. 불펜은 완벽하진 않지만 최근 승리조 안정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후반 경기 운영 기대치도 올라가고 있다.
치바 롯데는 안드레 잭슨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최근 닛폰햄전에서 7.2이닝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피홈런 한 방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홈과 원정 경기력 차이가 꽤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특히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흔들릴 경우 투구 밸런스가 급격히 무너지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 장타 허용 비율도 높아지는 편이다. 세이부 타선을 처음 상대한다는 점이 변수지만 최근 세이부 타격감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타선 흐름 역시 만족스럽지 않다. 직전 경기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득점 대부분이 소토의 홈런 한 방에서 나왔고, 전체적인 공격 연결은 매끄럽지 못했다.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는 득점 생산력이 더욱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중심 타선 의존도가 높은 데다 득점권 집중력 기복도 상당한 편이다. 불펜은 최근 버티는 힘은 보여주고 있지만 필승조 운영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선발 안정감과 최근 타격 흐름에서 세이부가 조금 더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타케우치는 홈 구장에서 강점을 보이는 유형이고, 넓은 구장 환경 역시 투구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질 수 있다. 반면 잭슨은 원정 경기 기복이 상당히 큰 편이며, 최근 장타 허용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무엇보다 최근 세이부 타선은 중심 타선 장타력이 살아나면서 경기 후반 집중력까지 좋아진 흐름이다. 네빈을 중심으로 한 장타 생산력이 상당히 위협적이고, 후반 불펜 운영 안정감도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다. 반면 치바 롯데는 원정 타격 흐름이 좋지 않고, 특정 타자 의존도가 높은 공격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팽팽한 흐름 속에서도 중후반 집중력과 타선 완성도에서 세이부가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추천배팅
[승/패] 세이부 라이온즈 승
[핸디] 치바 롯데 핸디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