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신민혁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 중이며, 직전 22일 롯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후반기 들어 피안타율이 높아지며 사실상 배팅볼 수준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LG 상대로는 6월 19일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지만, 현재 컨디션으로는 기대하기 어렵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치리노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으로만 1득점을 기록했다. 9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친 집중력 부재가 뼈아팠다. 불펜도 6.2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LG는 송승기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며, 직전 22일 KIA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여름 들어 체력 저하가 다소 보이지만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꾸준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NC 원정(6월 3일)에서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오스틴의 2점 홈런을 포함해 타선이 10득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집중력을 보였다. 다만 마무리 백승현의 실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선발과 불펜, 타선 모두 LG가 우위를 점한다. NC는 신민혁의 최근 투구 내용이 불안하고 불펜 역시 신뢰하기 어렵다. 타선 역시 득점력이 떨어져 LG의 안정적인 마운드를 상대로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 반면 LG는 타격 페이스가 절정에 있으며, 송승기도 NC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전력 차이가 분명한 만큼 LG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추천베팅
[승/무/패] LG 승
[핸디캡] LG -1.0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