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바 롯데는 오지마 카즈야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오지마는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지만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유지하며 내용 자체는 꾸준한 편이다. 직전 오릭스 원정에서도 7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단 1점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다만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는 기대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 요소다. 그래도 야간 경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문제는 역시 타선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이토 히로미를 상대로 우에다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득점에 그치며 홈 경기 득점력 저하 문제가 다시 드러났다. 특히 6회말 결정적인 찬스에서 단 1점에 그친 장면은 아쉬움이 컸다. 중심 타선의 연결이 자주 끊기고 있고 전체적인 장타 생산력도 떨어진 상태다. 불펜은 1.1이닝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스즈키 쇼타의 구위 회복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다. 결국 치바 롯데는 오지마가 긴 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저득점 흐름 속 승부를 만들어야 하는 경기다.
닛폰햄은 후쿠시마 렌을 앞세워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후쿠시마는 직전 라쿠텐 원정에서 7.1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최근 들어 포심 평균 구속이 150km까지 올라오면서 전체적인 구위 자체가 한층 좋아진 모습이다. 특히 지난 시즌과 달리 원정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닛폰햄 타선 역시 폭발적인 흐름은 아니지만 조금씩 집중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잭슨을 상대로 레이예스의 홈런 포함 3득점을 기록하며 필요한 순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찬스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이 분명 좋아진 분위기다. 무엇보다 불펜 안정감이 상당하다. 마무리 야나가와를 중심으로 필승조 운영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고, 최근 불펜 전체 구위 역시 매우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결국 닛폰햄은 후쿠시마의 안정적인 선발 운영과 후반 불펜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전체적인 흐름과 후반 안정감에서 닛폰햄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오지마가 야간 경기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긴 하지만 현재 치바 롯데 타선의 득점 생산력이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반면 후쿠시마는 최근 구위와 투구 밸런스가 모두 좋아지고 있고,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닛폰햄 타선 역시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 팀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필요한 순간 집중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후반 불펜 안정감 차이가 상당히 크다. 치바 롯데가 접전 흐름으로 끌고 가더라도 경기 후반 운영에서는 닛폰햄 쪽이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흐름을 감안하면 닛폰햄이 투수력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추천배팅
[승/패] 닛폰햄 승
[핸디] 치바 롯데 핸디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