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노팅엄포레스트 이피엘분석 토토사이트 12월23일

◈ 풀럼

풀럼은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2선의 유기적인 위치 교대와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통해 박스 앞을 공략하는 전개가 강점인 팀이다. 히메네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 구조가 명확한데, 히메네스는 박스 안에서 버텨주며 등지고 받아주는 포스트 플레이로 2선 침투와 슈팅 각을 열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른쪽의 추쿠에제는 왼발 컷인과 1대1 돌파로 수비를 끌어당기며 파이널서드에서 파울을 유도하는 빈도가 높고, 스미스 로우는 라인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패스 각을 만들고 전진 드리블로 수비 간격을 벌리는 플레이메이커 성향이 강하다. 특히 상대 압박 타이밍이 느슨해질 때 중앙으로 빠르게 전진하며 박스 안까지 한 번에 진입하는 전개가 자주 나오고, 추쿠에제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올 때 스미스 로우가 반대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면 수비 시선이 갈리며 슈팅 기회가 만들어진다. 교체 자원 역시 탄탄하다. 루키치는 중원에서 활동량과 압박으로 경기 템포를 다시 끌어올리는 카드이고, 아다마 트라오레는 후반 체력이 떨어진 수비를 상대로 피지컬과 스피드를 앞세워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낸다. 홈 경기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 속도가 더 붙는 구조다.

◈ 노팅엄 포레스트

노팅엄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두 줄 수비 이후 전환 상황에서 빠르게 앞으로 치고 나가는 공격 패턴이 강점이다. 이고르 제수스는 중앙에서 버텨주면서도 뒷공간 침투와 전방 압박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트라이커이고, 허드슨 오도이는 측면에서 속도와 드리블로 변수를 만드는 윙어다. 깁스 화이트는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아 전진 드리블과 킬 패스로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맡는다. 다만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전방 압박 출발이 한 박자 늦어지는 장면이 잦아 중원과 수비 사이 간격이 쉽게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깁스 화이트가 공격 전개보다는 수비 커버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흐름이 나오며, 풀백이 전진 후 복귀가 늦어질 경우 하프스페이스가 쉽게 노출되는 문제가 반복된다. 공격 한 방은 있지만, 수비 블록이 무너지는 순간 실점 위험이 크게 올라가는 구조다.

◈ 코멘트

이 경기는 풀럼이 중앙과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반복하느냐가 핵심이다. 노팅엄은 압박 타이밍이 늦어질 경우 수비 간격이 벌어지는 약점이 뚜렷해, 추쿠에제의 중앙 침투와 스미스 로우의 라인 사이 움직임을 동시에 막아내기 쉽지 않다. 히메네스의 포스트 플레이까지 더해지면 풀럼은 박스 앞에서 원터치 슈팅 찬스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다. 노팅엄 역시 전환 상황에서 허드슨 오도이와 깁스 화이트를 활용한 역습으로 맞불을 놓을 수 있지만, 수비 간격 정리에 시간이 걸리면 공격 리듬이 끊길 가능성이 크다. 후반으로 갈수록 루키치와 아다마 트라오레라는 확실한 교체 카드를 보유한 풀럼이 템포와 찬스의 질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추천배팅

[승패] 풀럼 승리

[핸디캡/구간] 풀럼 핸디캡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