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햄은 4-4-2를 기반으로 렉섬의 중앙 미드필더 사이 간격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마노르 솔로몬이 하프스페이스로 들어가 공격 연결 역할을 맡고, 제로드 보웬과 짧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상대 수비 라인을 직접 흔드는 형태가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렉섬이 중원 압박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더라도 선수 간 간격이 벌어진다면 솔로몬이 전방을 바라본 상태에서 볼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보웬은 측면에서 출발해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면서 윙백과 센터백 사이에 애매한 수비 거리를 만들 수 있고, 발렌틴 카스텔라노스가 중앙에서 센터백을 붙잡아주면 솔로몬과 보웬이 활용할 공간도 더욱 넓어질 수 있다. 웨스트햄은 한쪽에 상대 수비를 끌어놓은 뒤 반대편으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면서 렉섬 쓰리백의 수평 이동량을 늘리는 공격도 활용할 수 있다. 세트피스에서는 니어 포스트 첫 움직임으로 수비 시선을 끌어낸 뒤 파 포스트 침투를 노리는 변형 코너킥이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첫 번째 헤더가 막히더라도 박스 외곽 세컨드볼을 다시 확보한다면 상대 수비가 라인을 끌어올리기 전에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렉섬은 3-5-2를 기반으로 중앙 미드필더 세 명을 활용해 웨스트햄의 중원 전진을 제한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키퍼 무어는 최전방에서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를 담당하면서 직접적인 공격의 기준점을 만들어줄 수 있고, 조지 토마슨과 루이스 오브라이언은 첫 번째 경합 이후 세컨드볼을 확보하며 공격을 이어가는 역할이 중요하다. 중앙에서 숫자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선수 간 압박 간격이 일정하지 않으면 오히려 하프스페이스가 쉽게 열릴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한 명이 볼 소유자에게 접근했을 때 주변 미드필더가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못하면 솔로몬에게 포켓 공간을 허용할 수 있다. 또한 윙백이 보웬을 막기 위해 바깥쪽으로 빠질 경우 센터백과의 사이 공간이 넓어질 수 있고, 이 지역으로 솔로몬이나 카스텔라노스가 침투하면 수비 기준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공격에서는 무어를 향한 직접적인 패스를 활용해 웨스트햄 수비를 뒤로 밀어낸 뒤 토마슨과 오브라이언이 세컨드볼을 선점해야 한다.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니어 포스트 움직임에 시선과 숫자가 지나치게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경기 후반 중원 이동량이 누적되면 솔로몬의 하프스페이스 진입을 막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렉섬의 중원 숫자 우위가 실제 공간 통제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중요한 승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렉섬은 중앙 미드필더 세 명을 활용해 웨스트햄의 전진 패스를 차단하려 하겠지만, 압박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숫자 우위의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웨스트햄은 솔로몬이 미드필더 사이 포켓 공간으로 들어가면서 상대 압박 구조를 흔들고, 보웬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아 윙백과 센터백 사이의 공간을 직접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카스텔라노스가 중앙 센터백을 붙잡아주면 렉섬 수비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박스 주변 공간이 더욱 넓어질 수 있다. 렉섬도 무어의 제공권을 활용한 직접적인 공격과 세컨드볼 싸움을 통해 충분히 반격할 수 있지만, 첫 번째 경합 이후 볼을 웨스트햄에게 빼앗길 경우 다시 자기 진영으로 빠르게 내려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 전반에는 렉섬의 중원 숫자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면서 접전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드필더 간격과 윙백의 복귀 속도가 떨어질 경우 웨스트햄의 하프스페이스 활용이 더욱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세트피스에서도 웨스트햄이 니어 포스트로 수비를 유도한 뒤 파 포스트를 공략할 수 있어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 전체적인 공격 조합과 홈 이점까지 고려하면 솔로몬, 보웬, 카스텔라노스의 역할 분담이 살아나는 웨스트햄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추천배팅
[승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승
[핸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핸디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