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는 라일리 톰슨이 1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라일리는 이번 시즌 5승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다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KT와의 홈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결과와 별개로 투구 내용 자체는 상당히 안정적이었고 최근에도 꾸준하게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도 이미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7월 16일 홈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하면서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경험이 있다. 여기에 우천 등의 일정 변화로 인해 추가로 이틀의 휴식을 확보했다는 점도 라일리에게는 분명한 호재로 볼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홈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시 한번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타선은 직전 롯데전에서 박세웅과 이이무라를 상대로 5점을 만들어냈다. 상대 수비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한 집중력은 긍정적이었고 최근 들어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경기 후반 추가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막판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가장 큰 불안 요소는 역시 불펜이다. 직전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한번 크게 흔들렸기 때문에 라일리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져주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NC가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라일리가 경기 초중반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타선이 벤자민을 상대로 초반부터 득점 지원을 만들어주는 흐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웨스 벤자민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벤자민은 이번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으며 승패 기록과 비교하면 투구 내용 자체는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다. 직전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이어갔다. 특히 NC를 상대로는 지난 5월 21일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기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 타선에 대한 자신감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경기가 홈에서 펼쳐졌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NC의 홈구장에서 등판한다는 점이 변수다. 최근 NC 타선이 좌완 투수를 상대로 확실하게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과 같은 압도적인 결과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두산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올러의 투구에 완전히 막히면서 단 1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상대 선발의 구위가 워낙 좋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출루 이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답답함이 나타났다는 점은 분명한 문제다. 빠른 주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흔드는 야구를 시도한다고 해도 결국 중심 타선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는다면 득점으로 연결하기 어렵다. 불펜 상황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곽빈이 7이닝을 소화해준 덕분에 김택연 한 명만 투입하면서 주요 불펜 자원들의 체력을 상당 부분 아낄 수 있었다. 벤자민이 초중반까지 안정적으로 버텨준다면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는 NC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갈 여지가 충분하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라일리 톰슨과 웨스 벤자민이라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이지만 양 팀의 최근 타격 흐름과 불펜 상태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NC는 일정 변화로 인해 라일리를 라이벌전이 아닌 홈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추가로 이틀의 휴식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었다. 라일리는 직전 KT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두산을 상대로도 지난 홈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홈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두산 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벤자민 역시 시즌 평균자책점 2점대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안정감이 뛰어나고 NC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원정 경기라는 변수가 있고 최근 NC 타선이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격감을 확실하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NC는 직전 경기에서도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5점을 만들어냈고 공격 과정에서의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상태다. 반면 두산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올러에게 막히며 1점에 그쳤고 출루한 주자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경기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변수는 NC 불펜이다. 최근 4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을 정도로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라일리가 조기에 내려간다면 경기 흐름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대로 두산은 직전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주요 자원들의 체력을 아껴놓은 상태다. 그럼에도 선발 투수의 현재 컨디션과 홈 이점,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까지 종합하면 NC가 경기 초중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라일리가 6~7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책임져주고 타선이 벤자민을 상대로 필요한 득점을 만들어낸다면 불펜의 약점을 최소화하면서 승리까지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 팀 선발이 강하지만 NC 불펜의 불안정성과 경기 후반 변수를 고려하면 예상보다 득점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오버 방향을 함께 고려할 만하다. 전체적인 승부에서는 홈 이점을 가진 NC가 근소하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추천배팅
[승패] NC 다이노스 승리
[핸디] NC 다이노스 핸디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