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예측
라요 바예카노 레알 베티스
라요는 4-4-1-1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전방 압박과 측면 전환을 주요 전략으로 삼는 팀이다. 데 프루토스는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이시 팔라존은 중거리 슛과 킥 퀄리티로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중원에서 전개를 주도하는 우나이 로페즈는 압박 타이밍을 조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공수 전환 시 중원과 수비 간격이 벌어지고 약점을 드러내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간격 관리와 집중력 부족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베티스는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볼 소유 시 상대 블록을 흔드는 전략을 취한다. 에르난데스는 수비를 끌어내며 침투와 연계를 수행하고, 로드리고 리켈메는 좌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드리블과 패스를 활용하여 공격 방향을 전환한다. 로 셀소는 전진 패스와 탈압박, 박스 앞 침투를 가능케 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한다. 짧은 패스 연결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해 압박 타이밍이 어긋나는 상대에 대해 빠르게 박스 앞까지 도약하는 강점을 보여준다.
<라요 바예카노 레알 베티스 결장자>
<라요 바예카노 레알 베티스 상대전적>
<라요 바예카노 최근전적>
<레알 베티스 최근전적>
압박 타이밍과 라인 간격 관리의 완성도가 경기의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라요는 초반에 강력한 압박을 통해 경기 흐름을 주도할 수 있지만, 압박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 중원과 수비 사이 간격이 벌어지며 블록이 흔들리는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베티스는 로 셀소와 리켈메를 중심으로 상대의 공간을 읽고 침투하는 전략이 명확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라요의 간격 문제가 재차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베티스는 라인 사이를 장악하여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조금씩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