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잉글랜드 예선전분석 토토사이트 11월17일

◈ 알바니아

알바니아는 4-3-3 전형을 유지하며 라인 간격 관리와 전방 압박 타이밍의 완성도가 높다. 브로야는 폭발적인 스타트와 침투 타이밍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마크를 벗겨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왼쪽의 아사니는 특유의 왼발 인프런트 감아차기 능력을 통해 스스로 슈팅 각도를 만들어내며, 박스 외곽에서도 골키퍼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 바이라미는 중원에서 탈압박과 볼 운반을 책임지며 후방 빌드업과 전방 연결의 핵심 축으로 기능한다. 알바니아는 중원 압박 타이밍이 정교하고 세컨드볼 대응도 빠른 편이며, 홈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압박 강도가 크게 올라가는 특징을 보인다. 촘촘한 수비 블록과 명확한 역습 루트로 잉글랜드의 간격 붕괴를 적극적으로 노릴 전망이다.

◈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4-4-2 전환 이후 빌드업 과정에서 간격 유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전개 불안이 두드러진다. 케인은 포스트 플레이와 마무리는 뛰어나지만 탈압박 연결이 매끄럽지 않고, 사카 역시 알바니아의 좌측 압박 라인에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 갤러거는 활동량은 좋지만 압박이 몰릴 때 첫 터치가 길어지는 문제가 있어 전환 템포가 끊기기 쉽다. 특히 중원 간격이 벌어지면 빌드업 루트가 완전히 차단되며, 이때 알바니아의 압박과 전환 속도가 겹치면 실점 위험이 크게 커진다. 수비진도 전방 압박이 끊기는 시점에 뒷공간 커버가 늦고 세컨드볼 대응이 조직적이지 못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압박의 완성도와 전환 속도의 승부다. 알바니아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탈압박을 단절시키는 데 능하고, 브로야의 침투와 아사니의 왼발을 활용해 공격의 완성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잉글랜드는 빌드업 간격이 무너지는 순간이 잦아 압박 한 번에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반복된다. 알바니아가 홈에서 라인을 끌어올려 압박을 강화할 경우 잉글랜드 수비형 미드필더는 고립될 위험이 크며, 전체적인 경기 흐름도 알바니아가 주도할 전망이다.

◈ 추천배팅

[승/패] 알바니아 승

[핸디캡] 알바니아 핸디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