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칼텍스 국내배구분석 토토사이트 11월11일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리그 상위권 수준의 리시브 안정성을 자랑하며, 조직적인 전개와 빠른 트랜지션이 강점인 팀이다. 정지윤은 중앙에서 빠른 속공 타이밍을 완벽히 잡아주며 세터와의 호흡이 매끄럽게 이어지고, 카리는 네트 앞에서의 감각적인 볼 처리 능력으로 짧은 볼과 롱볼 모두에서 득점 타이밍을 정확히 맞춘다. 자스티스는 사이드 라인에서 높은 타점을 활용해 블로킹 라인을 넘어서는 각도 높은 공격을 구사하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앙효진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수비 리딩과 세컨드볼 커버에서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 팀의 안정감을 더한다. 세터 라인은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볼을 낮게 유지하면서 사이드로 빠르게 전개해 템포를 놓치지 않는다. 덕분에 상대 블로커가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 세트플레이가 끊기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리시브·토스·어택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며, 세트 후반 집중력과 긴 랠리 상황에서도 실수가 적은 완성형 전력을 보인다.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실바와 레이나 중심의 공격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리시브 불안이 누적될 경우 전개가 단조로워지는 약점이 있다. 실바는 폭발적인 강타로 팀 공격의 핵심이지만, 리시브가 흔들릴 경우 세트 타이밍이 맞지 않아 효율이 떨어진다. 레이나는 미들라인에서 연결 역할을 수행하지만, 세터와의 합이 일정하지 않아 볼 배급이 불균형하다. 유서연과 최유림이 사이드에서 공격 분산을 시도하지만, 리시브 흔들림이 지속되면 연결 타이밍이 틀어지면서 전체적인 리듬이 깨진다. 세트 후반 체력 저하 시 리턴 플레이 속도가 느려지고 커버 라인이 무너지며, 장기 랠리 구간에서는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런 흐름 속에서 실바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상대 블로킹 타이밍에 쉽게 읽히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인다.

◈ 코멘트

이 경기는 리시브 안정성과 세트 템포 유지력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정지윤과 카리의 조합으로 중앙과 측면을 균형 있게 활용하며 경기의 템포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자스티스의 높은 타점 공격은 GS칼텍스 블로킹 라인을 흔들고, 앙효진의 중앙 수비 리딩이 상대 강타를 효율적으로 차단할 것이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 중심의 공격 전개가 이어지겠지만, 리시브 불안이 누적되면 세터-공격수 간 타이밍이 어긋나면서 효율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 세트 후반부로 갈수록 공격 루트가 단순해지고, 강타 성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리시브 안정성과 템포 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전체 흐름을 통제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반 GS칼텍스의 강한 서브 압박 역시 현대건설의 조직적인 리시브 라인이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 추천배팅

[승/패] 현대건설 승

[핸디캡] 현대건설 -1.5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