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OK저축은행 국내배구분석 토토사이트 11월6일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최근 경기에서 리시브 안정화와 조직력 회복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바꿔냈다. 특히 삼성화재전에서 서재덕의 투입 이후 리시브 라인이 단단히 정비되며 세터 하승우의 경기 운영이 살아났다. 외국인 공격수 베논은 서브 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5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김정호 역시 친정팀을 상대로 16점, 신영석은 블로킹 7개로 중앙 장악력을 과시했다. 블로킹 숫자 우세(12-6)와 적은 범실(19-26)은 경기 집중력 회복의 지표였다. 3연패를 끊으며 홈 분위기를 되찾은 만큼, 심리적 부담이 덜해진 상태에서 한층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최근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디미트로프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공격 루트가 단조롭고 전광인, 송희채의 결정력 기복이 존재한다. 세터 이민규의 컨트롤 불안이 여전히 이어지며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고, 리시브 라인도 상대의 강서브에 흔들리는 장면이 잦다. 블로킹(8-7)과 서브(11-4)에서는 우세를 보였으나, 득점 과정에서 세컨드볼 연결이 불안정해 세트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전체적으로 디미트로프 의존도가 높고, 공격 밸런스가 불균형한 점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코멘트

이번 경기는 리시브 안정성을 되찾은 한국전력과 세터 불안이 남은 OK저축은행의 대결이다. 한국전력은 서재덕 복귀 이후 수비 라인이 정돈되며, 베논, 김정호, 신영석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가 안정적인 득점 흐름을 만들고 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세터 이민규의 볼 배급이 일정하지 않아 중앙과 측면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며, 디미트로프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구조를 보인다. 리시브와 세컨드볼 전개에서 한국전력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고, 홈 이점을 고려하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확률이 높다.

◈ 추천배팅

[승/패] 한국전력 승

[핸디캡] 한국전력 -1.5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