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하영민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7승 11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 중이며, 직전 22일 삼성 원정에서는 4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원정에서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체력 저하로 인해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도 감지된다. 한화 상대로는 올 시즌 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지만, 최근 흐름은 불안하다.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한화 불펜 공략에 실패하는 모습이 뼈아프다. 불펜도 2.2이닝 1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를 했다.
한화는 코디 폰세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15승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 중이며, 직전 22일 SSG전에서는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컨디션을 입증했다. 키움 상대로 강세를 이어왔으며, 원정에서도 흔들림 없는 피칭이 예상된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 타선이 메르세데스와 박정훈을 상대로 3득점에 그쳤고, 리베라토의 이탈은 공격에 큰 타격이다. 불펜은 3이닝을 삭제한 상태라 가용 자원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 코멘트
이번 매치업은 선발 싸움에서 한화가 확실히 앞선다. 키움 타선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고, 하영민의 최근 투구 내용은 불안정하다. 반면 한화는 폰세가 건재하며 불펜 연투 가능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베라토의 공백이 아쉽지만, 현재 흐름상 키움 타선이 폰세를 공략하기는 매우 힘들다. 경기 양상은 로우 스코어가 예상되며,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추천베팅
[승/무/패] 한화 승
[핸디캡] 키움 +1.0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