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원 구하기도 힘들어서 먹튀 절대 안 한다던 코스타 당첨되면 전액 몰수하는 악질 토토사이트입니다. 문자도 계속 오고 전화도 계속 와서 사람 귀찮게 하길래 가입 넣어봤는데요. 실장이라는 사람이 바로 전화가 오더니 요즘은 회원이 없어서 한 명 한 명이 귀하다며 잘해준다고 자신 있게 말하길래 뭔가 믿을 만한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소액만 해보자 하고 20만원을 충전해서 이용했는데요. 그렇게 30분 정도 배팅하다가 보유 머니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했는데 54만원을 만들었길래 오늘은 그만하려고 환전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아까 친절했던 실장 분위기가 바뀌더니 계좌와 신분증을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하네요. 뭔가 싶어서 일단 전부 보내주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는데요. 제가 양방인 거 같다면서 확인해 볼 테니까 기다리라고 합니다. 저는 양방도 아니고 찔리는 게 없어서 알겠다고 기다린다고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실장에게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 받아서 텔레로 연락하려고 했더니 차단해 놨더라고요. 원금 제외하고 34만원인데 이걸 먹튀 하는 게 너무 웃겨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리고 실장한테 토토커뮤니티에 글 올린다고 문자를 보내뒀더니 그제야 연락이 와서 원금이라도 돌려준다고 했는데요. 결국 원금도 안 주고 잠적했습니다. 형님들은 거지 같은 입먹사 코스타에서 문자 오면 그냥 바로 차단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