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지큐카지노에서 먹튀 당했습니다. 고작 26만원 가지고 이렇게 글 남기고 싶지 않았지만, 끓어오르는 화를 주체할 수가 없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신고해요. 뭣도 모르고 이렇게 허접한 곳을 쓴 제 잘못도 크죠. 이번에 홍보 전화가 와서 가입했고 바로 30만원 넣어서 바카라로 롤링만 700% 넘게 돌린 뒤 56만원을 만들었습니다. 큰 수익을 보진 않았지만 잃지 않은 거에 만족하고 바로 출금 신청을 눌렀는데요. 서버 관련된 이상한 핑계를 대며 환전을 늦춥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별일은 없겠지 싶었는데 30분 좀 지나서 다시 사이트 들어가 봤더니 저보고 양방향 배팅이 의심된다며 원금 처리 도와준다는 쪽지가 와있네요. 양방을 부정하는 즉시 원금까지 몰수한다고 협박까지 합니다. 일단 원금이라도 받는 게 현명하다고 판단돼서 30만원은 도로 받았고요. 억울한 마음으로 제가 자주 활동했던 커뮤니티에 먹튀 당했다는 하소연을 조금 해봤더니 다시 사이트 쪽에서 연락이 오네요. 저보고 글 올린 거 바로 내리면 나머지 26만원을 준다길래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바로 삭제 처리해 줬습니다. 그런데 다시 또 말이 달라지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양방 회원한테는 죽어도 환전을 못 해주겠답니다. 이렇게 사람이 몰리니까 굉장히 기분이 나쁘네요. 그것도 고작 26만원 때문에 이러는 거에 화가 너무 납니다. 이제는 돈 받을 생각 없고요. 최대한 저기 사이트 문 닫게끔 만들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