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야생 사진작가 샤 루(Sha Lu)가 한 장의 사진으로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했습니다.
2019년 3월,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호수공원에서 그는 매의 발톱에 붙잡힌 들쥐 한 마리를 포착했죠.
놀라운 건,
그 들쥐가 공중에서 카메라를 정확히 응시하고 있다는 점. 생과 사의 경계,
그 찰나의 순간을 1/1600초의 셔터로 정확히 붙잡은 장면입니다.
이 사진은 2020년 BirdWatching 사진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단순한 야생 사진을 넘어 하나의 서사로 평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