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직접 하든가’ 여경 발언 담긴 유튜브 논란… 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 달라”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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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직접 하든가’ 여경 발언 담긴 유튜브 논란… 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 달라” [댓글수 1]

최고관리자 0 0 01:59



불법 주차 신고한 유튜버, 경찰과 언쟁 ‘악의적 편집’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를 신고한 유튜버에게 출동한 경찰관이 강압적으로 대응했다는 영상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해당 경찰서 서장이 “마녀사냥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만큼 삭제도 요청했다.

박재영 서울 광진경찰서장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SNS )에 “누구나 공익 신고를 할 수 있다”면서도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해서 단순히 신고만 하는 것과 카메라로 사람을 함부로 촬영하고 영상을 유포하는 행위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익으로 포장해 자기 이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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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정배우' 캡처
박 서장이 지적한 영상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역대급 여경’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다.  이 영상에는 유튜버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동차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제의 장면은 이후 다른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유튜버가 언쟁을 벌이는 모습에서 나왔다.  영상 속 한 여경은 유튜버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업무방해로 체포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허위 신고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관을 직접 하든지” 등의 말을 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경찰의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광진경찰서가 해명하고 나섰다.  경찰이 출동한 것은 유튜버가 안전신문고에 한 신고 때문이 아니라 유튜버가 장애인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을 상대로도 위협을 이어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당시 40대 여성이 중증 장애인인 언니를 휠체어에서 차로 옮겨 태우던 중 유튜버가 차를 막고 촬영해 무섭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

박 서장은 “장애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마치 불법 주차를 두둔하고 순수한 공익 신고를 방해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편집은 오늘도 주민 안전과 자기 건강을 바꿔가며 밤새우고 있는 여러분의 자산인 경찰을 멍들게 하는 자해 행위”라고 했다.

박 서장은 영상 속 경찰관에게도 말과 행동을 가다듬자고 당부했고,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서장으로서 해당 유튜버에게 제안한다”며 “경찰관의 발언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리고 해당 영상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 서장은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서 동료 경찰들이 영상 속 경찰관을 폄훼한 것도 꼬집었다.  그는 “(영상 속) 해당 경찰이 여성 경찰이라고 막무가내로 무시하고 폄하하는 동료 남자 경찰들, 부끄러운 줄 알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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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서울 광진경찰서장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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