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차량 절도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도난방지 기술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일부 현대차·기아 차량이 주요 표적이 돼 논란이 돼왔는데요.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 대가 넘는 차량에 이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35개 주 정부가 진행해 온 공동 조사와 소송을 마무리하려는 조치로, 양사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점화 실린더를 보호하는 금속 보강 장치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자 보상과 조사 비용 명목으로 주 정부와 소비자들에게 최대 900만 달러를 지급할 계획인데요.
전체 차량에 보호 장치를 설치하는 데 드는 총비용은 5억 달러, 우리 돈 7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