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가 이륙해 하늘로 치솟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과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X-59(엑스-오십구)'가 첫 시험 비행에 나섰는데요.
캘리포니아 사막 상공으로 성공적으로 날아올랐습니다.
이 여객기가 특별한 건, 초음속 비행하는 항공기가 만드는 귀를 찢을 듯한 굉음인 '소닉붐'이 없다는 점인데요.
기체가 음속을 돌파할 때 자동차 문 닫을 때 나는 소리 정도인 75㏈ 수준의 소음만 내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공식 순항 속도는 소리보다 빠른 시속 1,490km로, 초음속 기종이 도입되면 현재 평균 14시간이 걸리는 서울에서 뉴욕까지 비행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