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27421?sid=102
[앵커]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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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게임을 하던 50대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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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주인인 50대 여성에게 둔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게임비가 떨어지자, 돈을 빼앗으려 한건데, 범행 직후 도주하는 걸 주변 시민들이 힘을 합쳐 붙잡았습니다.
권경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골목길로 순찰차 2대가 잇따라 출동합니다.
구급차도 같은 골목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성북구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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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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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여주인에게 둔기를 휘둘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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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게임비가 떨어지자 사장 뒤통수를 둔기로 수 차례 때리며 돈을 요구하다 달아난 걸로 전해집니다.
[최초 신고 시민]
"내가 휴지를 빼다가 머리를 막으니까 피가 너무 흘러서 휴지를 댈 수가 없어요. 돈 내놓으라고 그랬다 그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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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사장이 도움을 요청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50m 가량 도주하는 남성을 뒤쫓았고 결국 이곳에서 붙잡았습니다.
시민들은 남성 옷 주머니에 든 둔기를 빼앗고 경찰이 올 때까지 약 5분 동안 남성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검거 시민]
"'사람 살려 사람 살려' 그랬지. 나도 쫓아갔지. 구석으로 도망을 가더라고. 제압하고 누르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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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여주인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