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중국산 전기버스가 원격으로 통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교통운영사 루터는 중국 위퉁 전기버스에 장착된 심카드를 통해 배터리와 전원 시스템에 원격 접근이 가능한 '백도어', 즉 비밀통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덴마크와 영국도 중국산 차량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고, 영국 의회에서는 "버스가 멈출 경우 대중교통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논란은 전기버스를 넘어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 등 에너지 설비로까지 번지며 유럽 각국은 방화벽 강화와 원격 접속 차단 등 사이버 안보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측은 "과도한 안보 프레임"이라며 원격 통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