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게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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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게 여행이다

최고관리자 0 0 10:32



https://www.youtube.com/@solomoon7590/videos



"생각과 경험의 관계는

산책을 하는 개와 주인의 관계와 비슷하다.

생각을 따라 경험하기도 하고,

경험이 생각을 끌어내기도 한다.

현재의 경험이 미래의 생각으로 정리되고,

그 생각의 결과로 다시 움직이게 된다.

무슨 이유에서든지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은

현재 안에 머물게 된다.

보통의 인간들 역시 현재를 살아가지만

머릿속은 과거와 미래에 대한

후회와 불안으로 가득하다."


"여행은 그런 우리를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

오지 않은 미래로부터 끌어내

현재로 데려다놓는다.

여행이 끝나면, 우리는

그 경험들 중에서 의미 있는 것들을

생각으로 바꿔 저장한다.

영감을 쫓아 여행을 떠난적은 없지만,

길 위의 날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또다시 어딘가로 떠나라고,

다시 현재를, 오직 현재를 살아가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실망하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어떤 것을 얻고,

그로 인해 인생의 행로가 미묘하게 달라지고,

한참의 세월이 지나

오래전에 겪은 멀미의 기억과 파장을 떠올리고,

그러다 문득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생각해보면 나에게 여행은 언제나 그런 것이었다."


"내면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강력한 바람이 있다.

여행을 통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과 세계에 대한 놀라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인간은 언제나 자기 능력보다 더 높이 희망하며,

희망했던 것보다 못한 성취에도 어느 정도는 만족하며,

그 어떤 결과에도 결국 뭔가를 배우는 존재다."


"무슨 이유에서든지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은

현재 안에 머물게 된다.

보통의 인간들 역시 현재를 살아가지만

머릿속은 과거와 미래에 대한

후회와 불안으로 가득하다. "


“고통은 수시로 사람들이 사는 장소와 연관되고,

그래서 그들은 여행의 필요성을 느끼는데,

그것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슬픔을 몽땅 흡수한 것 처럼 보이는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위해서다”


“여행은 오히려 그것들과 멀어지기 위해 떠나는 것이다.

격렬한 운동으로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을 때

마침내 정신에 평안함이 찾아오듯이,

잡념이 사라지는 곳,

모국어가 들리지 않는 땅에서 때로 평화를 느낀다."


"인간이 타인의 환대 없이

지구라는 행성을 여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낯선 곳에 도착한 여행자도

현지인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환대는 이렇게 순환하면서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그럴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준 만큼 받는 관계보다

누군가에게 준 것이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는 세상이

더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

이런 환대의 순환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게 여행이다."


"우리는 인생의 축소판인 여행을 통해,

환대와 신뢰의 순환을 거듭하여 경험함으로써,

우리 인류가 적대와 경쟁을 통해서만

번성해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달의 표면으로 떠오르는 지구의 모습이

그토록 아름답게 보였던 것과

그 푸른 구슬에서

시인이 바로 인류애를 떠올린 것은

지구라는 행성의 승객인 우리 모두가

오랜 세월 서로에게 보여준

신뢰와 환대 덕분이었을 것이다. "


"인간이든 동물이든 그렇게 모두 여행자라고 생각하면

떠나보내는 마음이 덜 괴롭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환대했다면,

그리고 그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알 수도 없다.

그렇다면 그냥 현재를 즐기자.

현재는 무엇인가.

그것은 내가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과 마주 앉아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

미래는 포기하고 현재에 집중하자"


"내가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우리의 현재를 위협하는

이 어두운 두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근심과

과거에 대한 후회를 줄이고

현재에 집중할 때,

인간은 흔들림 없는 평온의 상태에 근접한다."


김영하 / 여행의 이유





음악 : Amy Macdonald - This Is The Life
영상 :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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