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맞은 산양삼 1억 원 어치…“CCTV 없는 곳만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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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맞은 산양삼 1억 원 어치…“CCTV 없는 곳만 골라”

최고관리자 0 202 03.18 03:26

가을 수확철이 된 농촌지역에서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선 산양삼 1억 원 어치가 도둑맞았는데요. 절도 피해가 잇따르자 고추나 깨를 말릴 수 있도록 주차장을 개방한 경찰서도 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비탈에 조성된 산양삼 밭입니다.
8년 동안 키워 수확 시기가 됐는데, 아무리 땅을 파도 산양삼이 나오지 않습니다.
올 여름부터 조금씩 삼이 사라지더니 이젠 수확할 삼을 찾기 힘들 정돕니다.
[조재훈/산양삼 재배 농민 : "피눈물이 나죠. 이렇게 7~8년동안 피땀 흘려서 했는데 하루아침에 그게 없어졌다고 생각해 봐요."]
사라진 산양삼은 3천여 뿌리, 시가로는 1억 원 정도입니다.
CCTV가 있는 밭은 멀쩡한데, 설치가 안 된 이 곳만 피해를 본 겁니다.
밭에는 이렇게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산양삼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절도범들이 상품 가치가 없는 건 버리고 간 겁니다.
산양삼 등 농산물 절도 피해는 전국적으로 해마다 8천여 건, 피해 금액이 60억 원이 넘습니다.
농촌지역은 감시망이 느슨하고 범인 검거율도 낮다 보니 수확철이면 절도범들이 활개 치는 겁니다.
[문준섭/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 "(재범률이) 일반 절도보다는 1.5배정도로 나타나고 있다고 그래요. 감시도 어렵고 그 다음에 처벌에 대해서도 낮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자 깨나 고추 등을 말릴 수 있도록 아예 주차장을 개방한 경찰서도 생겼습니다.
[김호진/평창경찰서 경무과 : "경찰서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 거에 대해서 장점으로 승화를 시키자…."]
땀 흘려 일군 한해 농사를 한 순간에 앗아가는 농산물 절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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