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털의 백사자 남매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정말 귀여운데요.
지난해 폐쇄된 대구의 한 동물원 지하 사육장에 7년간 갇혀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백사자 부부가 낳은 새끼 사자, 수컷 '루카'와 암컷 '루나'입니다.
이제 태어난 지 두 달 남짓.
지난 8월 백사자 부부가 새끼 3마리를 출산했지만, 막내는 13일 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고요.
남겨진 두 마리는 두 달 동안 사육사들의 정성스러운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랐다고 합니다.
전 세계 100마리에서 300마리에 불과한 희귀종 백사자 남매는 오는 25일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