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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속보]캄보디아 ‘韓 대학생 살인사건’ 중국인 용의자 3명 검거
[속보]캄보디아 ‘韓 대학생 살인사건’ 중국인 용의자 3명 검거
9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17일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그런데 일주일 후 그의 휴대전화로 조선족 말투의 남성이 A씨 가족에게 전화해 "A씨가 이곳에서 사고를 쳐 감금됐다. 5000만원을 보내주면 풀어주겠다"고 했다.
A씨 가족은 이 사실을 캄보디아 대사관과 경찰에 신고했다.
대사관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위치와 사진 등을 보내 신고하라"고 했고 경찰은 "돈을 보내면 안 된다"고 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A씨가 어디에 감금돼 있는지 알 수 없었고, 협박범과의 연락은 나흘 만에 두절됐다.
2주일 후인 지난 8월8일 A씨는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캄보디아 캄폿주의 보코산 범죄단지 인근에 감금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사망 원인은
'고문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심장마비'
로 밝혀졌다.
한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급증하고 있다.
2022~2023년 연간 10~20건 수준에서
지난해 220건, 올해 8월까지 330건으로 크게 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0686
아 ,, 중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