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딸 데려와 "살아 있어요!"…구속된 친모, 무슨 일

유머/이슈

죽은 딸 데려와 "살아 있어요!"…구속된 친모, 무슨 일

최고관리자 0 1 21:35

〈앵커〉
경남 남해에선 한 10대 학생이 온몸에 멍과 상처가 난 채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딸을 병원으로 데려온 어머니는 피해자가 그 정도로 아픈지 몰랐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이 어머니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오후 4시 반쯤, 경남 남해군의 한 병원에 10대 여학생이 실려왔습니다.
온몸에는 맞은 듯한 멍과 상처가 가득해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땐 호흡과 맥박이 없어, 이미 숨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여학생을 차에 태워 데려온 것은 바로 이 학생의 어머니였습니다.
의료진은 둔기로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순철/○○병원 행정원장 : 자녀분을 태워와서…. 사망을 해 있더라고요. 몸이 쳐져 있고 그래서 살아 있다고 자꾸 엄마가 이상한 소리를 하기에 우리가 남해경찰서에 신고하니까.]
경찰조사에서 이 여성은 딸이 그 정도로 아픈지 몰랐다고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학생은 숨지기 하루 전, 문화센터에 일을 하러 온 어머니와 함께 남해군에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숨질 정도로 심한 상처에도 어머니가 일하는 이틀 동안, 혼자 차 안에 방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센터 관계자 : 인물도 좋으시고 호감, 누구나 호감으로 볼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어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자녀를 제때 치료하지 않아 숨지게 한 유기치사 혐의로 이 여성을 구속하고, 누가 언제 폭행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064 내 차 뒤에 주차한 여자가 엄청 예뻤어 최고관리자 23:06 0
35063 레드불 익스트림 최고관리자 23:06 0
35062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장거리 비행 필수템 최고관리자 23:01 0
35061 한 중국인의 김치에 대한 견해 최고관리자 23:01 0
35060 충격적인 쯔양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제 최고관리자 22:59 0
35059 비행기 안에서 급체해서 승무원이 기내 방송함 최고관리자 22:59 0
35058 금단의 주행 최고관리자 22:59 0
35057 사상 最古 미라, 아시아서 발견. 최고관리자 22:59 0
35056 지하철 쩍벌녀 최고관리자 22:58 0
35055 이 경기의 끝은 내가 정한다 최고관리자 22:57 0
35054 캣휠? 그게 뭔데? 최고관리자 22:56 0
35053 6명이 와서 족발 중자 하나만 시키냐 최고관리자 22:56 0
35052 언냐는 행님들보다 강하다 최고관리자 22:55 0
35051 사고싶다 갖고싶다!!! 최고관리자 22:54 0
35050 고구마 조아요 최고관리자 22:51 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64 명
  • 오늘 방문자 2,310 명
  • 어제 방문자 2,736 명
  • 최대 방문자 3,625 명
  • 전체 방문자 285,534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