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총기 난사 테러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8일 공중 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여성 회사원으로 밝혀졌다.
A씨는 전날(27일) 오후 서울불꽃축제와 관련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총기 난사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스타그램 본사와 국제공조를 진행 A씨를 검거했다. 긴급체포 당시 총기나 폭발 위험물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한 뒤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서울불꽃축제가 열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는 10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행사는 큰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
점점 유행처럼 번지는데
엄중 처벌하여 근절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