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551개 오늘부터 순차 재가동‥불탄 96개 복구는 '아직' (2025.09.28/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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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551개 오늘부터 순차 재가동‥불탄 96개 복구는 '아직' (2025.09.28/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 1 20:52

551개 오늘부터 순차 재가동‥불탄 96개 복구는 '아직' (2025.09.28/뉴스데스크/MBC)


 앵커

서버에 난 불로 한꺼번에 마비됐던 정부 업무 시스템들이 차례로 복구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재개됐고, 우체국 금융과 정부24 민원 서비스도 재가동을 준비 중입니다.

멈춰섰던 6백여 개 업무 시스템 가운데 시민 생활에 밀접한 5백여 개가 오늘부터 차례로 재가동에 들어가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중요 민생 관련 시스템은 밤을 새서라도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복구 상황을 류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산 시스템 복구 절차는 오늘 새벽부터 바로 시작됐습니다.

완진된 지 3시간 반 만인 밤 9시 반쯤 불에 탄 배터리 팩 384개를 모두 밖으로 옮겼고, 항온항습기도 새벽 5시 반쯤 모두 복구한 겁니다.

덕분에 아침 9시까지 보안장비는 100%, 네트워크 장비도 50% 이상 복구해 작동을 시작했습니다.

[김광용/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오늘 중으로 647개 서비스 중 551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하여 서비스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조폐공사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완료하면서 새벽 3시쯤부터 이용이 가능해졌고, 학교 현장에서 쓰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도 오전 11시부터 정상 작동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부 24와 우체국 금융, 안전신문고처럼 국민재산과 안전에 관련되는 시스템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복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체국 금융과 정부 24등 직접 피해를 입지 않은 다른 층에 있던 시스템들은 재가동 가능 여부 확인에 들어갔지만 우체국 우편과 조달 시스템 등 화재가 발생한 5층에 있었던 시스템들은 분진 청소에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기로 해 가동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 여권 발급 등 중요 민생 관련 시스템 복원은 밤을 새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 바랍니다."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 감식에 착수해 화재 원인 규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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