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선고 결과 듣고 눈물”…‘회삿돈 42억 횡령’ 1심서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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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선고 결과 듣고 눈물”…‘회삿돈 42억 횡령’ 1심서 집행유예

최고관리자 0 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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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사진|스타투데이 DB
회삿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40)에게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황정음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황정음은 2022년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법인 기획사로 소속 연예인은 황정음 1명 뿐이다.

황정음은 횡령한 돈 중 42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으며, 나머지는 재산세와 지방세를 내기 위한 카드값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 과정에서 황정음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지급금 형태로 꺼내 쓴 금액을 지난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전액 변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투기적 투자와 고가 개인용품을 구입하는 데 쓴 피해액이 커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 회사는 피고인 1인 회사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피고인에게 한정되는 점, 횡령한 금액을 전액 변제하고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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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사진|소속사 황정음은 선고 후 눈물을 흘리며 법정을 나왔다.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그동안 경찰서 근처도 가본 적이 없어서 선고 결과를 듣고 눈물이 나왔다” 고 말했다.

변호인 측은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달 21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열심히 살려고 일하다 보니 회계나 세무쪽은 잘 못 챙겨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반성하고 있다” 고 이야기한 바 있다.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배우로 전향한 후 ‘지붕뚫고 하이킥 ’,  ‘자이언트 ’,  ‘킬미 힐미 ’,  ‘7인의 부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

“선고 결과 듣고 눈물”…‘회삿돈 42억 횡령’ 황정음, 1심서 집행유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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