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유머/이슈

고도원의 아침편지

최고관리자 0 132 09.19 02:34



5495b86facea5012b67f78edd9382596_1758216862_041.jpg
 
 
곁가지들을 쳐낸다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시간이기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사랑의 물길을 확보하고
생명의 물이 흐르도록 하는 것,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덜 중요한 것들을 쳐내면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겠지요. 나무의 윗동과 가지를
친 건 죽이는 일이 아니라 살리는 일이었습니다.
뿌리를 보전하고 둥치가 더 잘 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이병남의 《오늘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에서 -


* 삶이 너무 많이 버거울 때는
비 오는 날의 연잎을 떠올립니다.
커다란 연잎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빗방울이 모이면 잎을 아래로 기울여
빗방울을 비워냅니다. 우리 삶도 이와 같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곁가지들을
쳐내는 것이 남은 삶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766 배달 시키고 리뷰에 별 하나 뺀 이유. 최고관리자 10.11 278
39765 배달 시키고 리뷰에 별 하나 뺀 이유. 오피출장 10.26 250
39764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최고관리자 10.11 303
39763 길거리 갑툭튀의 최후 최고관리자 10.11 349
39762 Apple 로고의 조각 최고관리자 10.11 272
39761 내가 농담할 때 vs 여친이 농담할 때 최고관리자 10.11 300
39760 미국 트럼프 공화당 최근 지지율 ㄷㄷㄷ 최고관리자 10.11 301
39759 트럼프 발표 전 나온 의심스러운 거액의 공매도 최고관리자 10.11 298
39758 미국 김밥천국 최고관리자 10.11 268
39757 아파트 아파트 최고관리자 10.11 271
39756 벨기에 소 근육 상태 최고관리자 10.11 261
39755 얌전하고 사이 좋은 큰고양이들 최고관리자 10.11 266
39754 비니시우스 손흥민 ㅎㅎ 최고관리자 10.11 243
39753 칼질 소리가 주는 압박감 최고관리자 10.11 264
39752 숨쉴 틈도 안 주는 무호흡 딜교 최고관리자 10.11 261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66 명
  • 오늘 방문자 1,687 명
  • 어제 방문자 1,896 명
  • 최대 방문자 3,878 명
  • 전체 방문자 445,051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8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