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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서 "아이 몸 만졌다" 인정
경찰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동작구의 마트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9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9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동작구의 한 마트에서 손을 뻗어 10세 어린이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
CC
)
TV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몸을 만진 것이 맞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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