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광저우, 거리를 누비는 강아지 한 마리가 계속해서 플라스틱병을 물고 옵니다.
꽤 많이 모은 것 같죠.
‘화이트'라는 이름의 이 프렌치 불독은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차례 거리로 나가 플라스틱병을 물어옵니다.
특별한 훈련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처음엔 하루 20위안, 약 4천 원 남짓 벌던 게 5년 만에 수익 1만 위안, 우리 돈 195만 원을 넘었습니다.
강아지가 병을 모으거나 자루에 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화이트는 해당 지역에서 SNS 스타견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화이트의 인기로 부수입도 생겼지만, 주인은 이를 유기견 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