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룩뒤룩 온몸 가득 찐 살 때문에 걷는 게 영 부자연스러워 보이죠.
미국의 한 가정에서 구조된 반려견입니다.
안 그래도 다리 짧기로 유명한 닥스훈트 견종인데, 발견 당시 무게가 24kg에 달할 정도로 심한 비만 상태라 활동이 더욱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보호자가 치매를 앓으면서 반려견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탓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 구조돼 새 가정으로 옮겨졌는데 3달 만에 4.5kg 감량에 성공하며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문가에 따르면 비만 반려견의 수명은 정상 체중의 반려견보다 1.47년 정도 짧다는데, 부디 이대로 쭉쭉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견생 2막을 맞이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