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도 크게 늘었는데요.
국내 대학교나 어학당 등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역대 최다인 2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2017년 13만 5천 명에서 해마다 2만 명 정도씩 증가했는데요.
K-컬처 열풍에 힘입어 올해 7월 처음으로 27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19만 명은 국내 대학 등에 진학한 유학생이고요.
8만 명은 한국어 연수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1명은 유학생이라는데요.
국적 별로는 베트남인이 10만 6천 명으로 38%로 가장 많았고요.
중국인, 몽골인, 우즈베키스탄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