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황) '최저임금 10배?' 민심 폭발...결국 백기 들며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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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황) '최저임금 10배?' 민심 폭발...결국 백기 들며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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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최저임금 10배?' 민심 폭발...결국 백기 들며 항복 / YTN



밤늦도록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최루탄과 폭죽이 오가는 격렬한 대치 상황이 이어집니다.

날이 밝자, 버스 정류장과 경찰서 앞마당, 경찰차 여러 대가 불에 타버린 모습이 드러납니다.

시위는 지난달 25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불붙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하원 의원 580명이 월 최저임금의 10배나 되는 주택 수당을 받아 온 사실이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민심이 들끓은 겁니다.

시위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번지고 더 격해졌습니다.

약탈과 방화가 이어졌고, 지방 의회 건물 화재로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계획을 취소하고, 정당 지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결국, 의회가 주택 수당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 인도네시아 대통령 : 하원 지도부가 의원 (주택) 수당을 없애고 해외 출장을 유예하는 등 여러 정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시위대 폭동이나 약탈에는 엄중 조치하도록 군과 경찰에 지시했다며, 최근 시위대의 일부 행동은 '테러'와 '반역'에 해당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최대 학생 연합체인 전인도네시아학생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의원 특혜 폐지로는 부족하다며 추가 시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악화하는 경제와 지출 삭감, 부패 등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민생을 외면하는 의회가 근본적 불만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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