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주당의 도 넘은 한강버스 공격…감사원까지 흔들려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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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주당의 도 넘은 한강버스 공격…감사원까지 흔들려는 시도”

최고관리자 0 2 08.31 16:39




이민경 대변인, “감사 진행 중… 민주당 정치공세 멈추라”
민주당, “한강버스 신생업체 특혜 의혹”
감사원, “한강버스 사업자 선정 위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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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신임 간부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한강버스 운항과 관련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31일 강하게 반발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은 한강버스 본격 운항을 겨냥한 마타도어식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세심한 안전 점검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며 “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사안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 중이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감사에서는 ‘위법 사항이 없다’는 결론이 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감사도 엄정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공세는 감사원 감사에 영향을 주려는 행태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모든 시정을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며 “민주당은 야당 소속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을 흠집 내려는 정치적 공세를 멈추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한강버스 운항 이후 성과를 차분히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월 국회 농해수위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감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강버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과정과 해양수산부 친환경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대상 선정 과정 모두 법령과 지침에 따라 적정하게 이루어졌다”며 “서울시의 위법·부당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확인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은 특혜 의혹과 세금 낭비에 대한 철저한 독립 감사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업이 전형적인 특혜 행정과 혈세 낭비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며 “서울시는 선박 제작 경험조차 없는 신생 업체를 선정해 한강버스 6척에 대한 제작을 맡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 결과 제작이 지연되고, 사업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면서 “서울시 감사가 형식적 ‘봐주기 감사’로 끝나지 않도록, 독립적이고 철저한 감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민주당의 도 넘은 한강버스 공격…감사원까지 흔들려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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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의원이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공개한 한강버스 선박 제작업체들의 경비. 서울시의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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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의원이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공개한 한강버스 선박 제작업체들의 경비. 서울시의회 영상 갈무리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버스를 만드는 신생업체가 또다시 특혜 의혹에 휘말렸다. 

이 업체는 배를 완성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선지급금만 200억원 넘게 챙기고, 인건비와 간접비는 다른 업체의 몇 배로 책정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한강버스 6척을 수주한 가덕중공업(가덕)은 배를 만들 공장도, 용접기도 없는 회사였다.  1년 5개월 동안 단 한 척도 납품하지 못했다”   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가덕이 처음 제출한 견적은 29억원 수준이었지만, 이후 증액을 거듭해 선박 한 척당 50억원까지 불어났다.  결국 배는 한 척도 인도하지 못한 채 210억원을 선지급 받았다”   고 지적했다.

애초 가덕은 한강버스 6척을 만들기로 했으나 건조가 계속 미뤄지자, 결국 서울시는 올해 3월 가덕이 만들던 선박 6척 가운데 4척을 성진 이엔지에 맡겼다.

성진은 선체지급금 92억원을 받았다.


가덕은 인건비도 다른 업체보다 눈에 띄게 많이 썼다.    

1·2호선을 만든 은성이 18억600만원을 썼는데, 3·4호선을 만드는 중인 가덕은 두 배 이상인 40억4600만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덕은 만들던 배 4척(5~8호선·진척도 30~40%)을 성진에 넘기기 전까지 인건비 37억2800만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 공장임대료·업무추진비 등을 포함한 간접비는 은성이 5억5800만원 수준인 것과 달리, 가덕(3·4호선)은 21억6200만원으로 약 4배에 달했다. 

이는 은성의 선체 재료비(24억원)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 의원은 “통상 간접비는 공사 견적의 3~5% 수준인데 가덕이 이토록 간접비를 많이 쓴 것은 비정상”이라며  “똑같은 사양을 만드는 데 가덕의 인건비는 왜 은성의 2배인지 이해할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능력 없는 회사를 선정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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