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이 나무를 둘러싸고 분투하고 있습니다.
뭘 하는 건가 싶죠?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포착된 모습인데, 위기에 빠진 야생 코요테를 구하려고 나선 겁니다.
코요테는 다리가 나무에 끼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겁에 질린 건지 계속 반려견처럼 짖고 있었습니다.
경찰들이 자칫 물릴까 조심스럽게 나무를 벌려주자 간신히 자유를 얻은 코요테는 뒤도 안 돌아보고 사라졌습니다.
원래 코요테는 종종 지역 주민까지 공격하는 미국 자연계의 대표적인 맹수라고 하네요.